열화상 카메라는 적외선을 감지하는 카메라이다. 사람의 눈은 가시광선을 본다. 가시광선 대부분은 유리를 통과하지만 적외선은 유리에서 대부분 반사가 된다.
즉 적외선 입장에서는 유리가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열화상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은 사실 카메라 뒤에 서있는 사람들이 현관문 유리에 반사된 영상이다. 열화상 카메라로 보면 잘 반사되지 않는 금속표면에서도 거울처럼 반사된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유령이 촬영되었다고 착각하기 쉽다. 빛은 가시광선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빛에는 자외선, 적외선도 있다.
다만 우리는 빛의 영역에서 아주 작은 영역인 가시광선만 볼 뿐이다.우리가 보는 세상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들도 빛의 성질을 따르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열의 이동 실험은 아래 링크 참고
적외선 온도계(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열의 이동방법(전도) 관찰
얼마전 구입한 적외선 온도계(열화상 카메라)를 가지고 놀다가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다. 손바닥을 나무책상위에 올려놓았다가 땠을때 적외선 카메라를 비춰보면 나무위에 손바닥 자국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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